색다른 피아노

피아노의 건반은 거의 88개입니다.
베에토벤은 70개 건반으로 연주하고 작곡했습니다.
그런데 오스트렐리아의 Wayne Stuart 씨가 건반이 102개인 피아노를 만들었습니다.

보통 건반보다 14개가 많은 이 피아노는 저음과 고음을 더 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몇몇 피아노는 건방이 102개이지만 저음 건반만 추가됐데 비해 Stuart and Sons 피아노는 고음 건반도 추가됐습니다.

NPR 방송의 Neva Grant 기자가 비교하는 여러 피아노 음을 감상하시고, 여러 피아노의 소리를 비교해 드립니다.
Listen here

Stuart and Sons

피아노를 만든 Wayne Stuart 씨는 이제는 88개 건반 피아노를 치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102개 건반 피아노가 훨씬 에너지가 있고(특히 저음) 색이 뚜렸하다고 말합니다.

pianist Gerard Willems 씨는 대부분의 베에토벤 음악을 이 피아노로 녹음했는데 추가 건반이 있어 많이 다른 소리를 냇다고 합니다. 베에토벤도 좋아할 것이라고도 합니다.

New Age jazz musician Fiona Joy Hawkins씨는 Stuart piano를 위한 작품을 만들었고 깊이 만족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피아노 소리가 오스트레일리아처럼 깨끗하고 밝다고 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 피아니스트면서 음악교수인 Geoffrey Lancaster 박사는 소리가 차갑다고 말합니다.
Steinway나 Bosendorfer 의 따뜻한 음이 없다는 지적입니다. 얼음같이 차갑다거나 도시의 음이라고 평합니다.

그나저나 이 피아노는 지금까지 40대가 팔렸습니다.
값은 한 대에 300.000달러입니다.